젊은 여행자를 위한 부다페스트

시게트Sziget 페스티벌 하나 만으로도 매년 수만 명의 십대 여행자들을 헝가리로 불러모은다. 유럽 최대 최고의 뮤직 페스티벌 중 하나이니 충분히 이해할 만한 일이다. 하지만 부다페스트는 그 밖에도 젊은 여행자들이 환호할 만한 것이 많다. 현대적이면서도 합리적인 가격의 호스텔들도 그 중 한가지다.

부다페스트는 활기가 넘치는 도시이다.  밤 문화는 끊임없이 변화하고,  흥미로운 디자인 숍들은 독창적이고 스타일리쉬한 상품들로 여행자들을 맞이한다. 늘 새로운 만남을 꿈꾸는 부다페스트의 젊은이들은 영어가 능숙하며, 그들의 도시를 찾은 여행자들을 맞아 부다페스트의 정수를 느끼게 해줄 기회를 학수고대하고 있다. 특별한 축제가 열리지 않더라도 부다페스트에서는 언제나 축제 분위기를 경험할 수 있다.  도심 안쪽 구역(특히 제 5,6,7구)는 상시적인 파티 구역으로 발전했다.

이런 분위기는 10년도 더 전에 심플러 케르트Szimpla Kert가 도심의 버려진 아파트의 뜰 안에 바를 열면서 시작되었다. 바의 의자들은  커진치 거리에 버려진 쓰레기들 사이에서 주어온 것이었다. 오늘날 이 곳은 주요 관광지가 되었다. 또한 루인 펍Ruin Pub 트렌드를 이끌어내며 부다페스트를 대표하는 상징이 되었고, Kuplung, Ellátókert, Anker't, Élesztő 등 다른 후발 루인 펍들이 생겨나게 되면서 이 일대는 다시 활력을 되찾아, 지금은 수백 개의 카페와 바, 클럽과 길거리음식들로 북적거리는 관광 명소로 탈바꿈했다. 최근 가장 각광받는 고즈두Gozsdu udvar는 여러 개의 상가가 복잡하게 얽혀 있는  형태로, 그 안에 여러 개의 레스토랑과  와인 바가 자리잡고 있으며,  루인 펍의 ‘폐허' 미학을 능가하는  최첨단의 차별화된 분위기를 추구하고 있다. 키라이 거리Király utca 일대를 벗어나 주변을 탐험하는 것도 흥미로운 일이다. 도보로 도시 곳곳을 누비며 숨겨진 비밀들, 예를 들면 숨겨져 있는 유대인 예배당이나 19세기 부다페스트의 유곽 등을 찾아보라.

미로처럼 얽힌 도시의 골목길에서 출구를 찾는 놀이는 여행객의 두뇌를 자극할 것이다. 자전거나 릭쇼 혹은 세그웨이를 빌려 몸과 마음의 원기를 보충 해줄 온천탕을 방문해보라. 500년 된 온탕에 친구들과 함께 몸을 담그는 것은 그 무엇과도 비교할 수 없는 경험이 될 것이다. 충분히 쉬었다고 생각하면 온천탕은 그 자리에서 파티장으로 변신한다: 씨네트립Cinetrip은 여름에는 세체니Széchenyi 온천에서 겨울에는 루카치Lukács 온천에서 매주 나이트 파티를 연다.  여름에는 리도(야외 풀장)에서 더위에 지친 몸을 편안하게 식힐 수 있는데,  Margit 섬에 있는 팔라티누스Palatinus 리도는 가디언 지(紙)가 뽑은 세계에서 가장 아름다운 리도이다.

2014년, 54000명의 트립어드바이저TripAdvisor 사용자들이 부다페스트를 가격 대비 최고의 관광 도시로 꼽았다 . 유럽의 중심에 위치한 부다페스트는 기차나 버스, 혹은 저가 항공편을 이용해 유럽 어느 곳이든 접근하기에 용이하다. 일단 부다페스트에서는, 도시 중심지역에 숙소를 구하는 것이 매우 쉬우며, 멋지고 청결한 호스텔들도 셀 수 없이 많다. Hostelworld.com의 이용자 사후평가에 따르면 Budapest Bubble과 Levander Circus Hostel이 소규모 호스텔 부문에서 10위 안에  들었으며, Wombats City Hostel Budapest 는 특대형 호스텔 (extra-large hostel ) 부문에서 1위에 올라 있다.